당질제한식단 2021-05-15 척아이롤 굽굽 미역국&곤약국수

오늘 점심은 소고기랑 깻잎상추를 먹었다.

소고기는 소금 후추로만 굽고 야채에 쌈을 싸 먹었다.

고추장이나 쌈장은 NO 😢

장이 없는게 약간 아쉽긴 했지만 소고기 자체가 완전 맛있어서 잘 먹었다.

 

1:50-2:20

200g 조금 넘게 먹었는데 쌈싸서 먹어서 그런가 배가 불러서 식사 시간이 길어졌다.

생 소고기는 정말 맛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엄마가 사줘서 더 맛있는 걸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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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미역국에 곤약국수 익혀서 넣어 먹었다.

곤약쌀이나 곤약국수는 그냥 물조금 넣고 렌지에 3-4분 돌려가며 상태보면서 익히면 된다.

전자레인지 방법이 제일 편하다.

그리고 소고기도 100g 정도 굽고 상추랑 같이 먹었다.

곤약쌀 보다 곤약면이 훨 맛있다. 

미역국에 간이 되어있어서 그런가?

배도 엄청 부르고 맛있다. 곤약맛이 국의 맛을 하나도 해치지 않는다.

곤약쌀 말고 곤약면을 살껄,, ㅜ 

식감만 다른데도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6:50-7:20

 

놀면 뭐하니 보면서 잘 먹었다. 

배불러서 중간중간 쉬면서 먹었다.

그리고 가족들을 저녁으로 떡튀순+어묵을 먹었는데 나는 옆에서 순대를 한조각 먹었다.ㅋㅋㅋ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맛은 봐야지~ 예상대로 맛있었다.

그래도 오늘 내 저녁도 맛있고 배불러서 옆에서 떡볶이를 먹어도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참는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내 저녁 먹기 바쁜 느낌이었다.

 

오늘 탄수는 이런데 우리집 미역국이 미역이 많은 미역국이라 탄수는 저기서 좀 더 많을꺼다.

20g 좀 넘을 듯하다.

 

 

칼로리는 911kcal이다. 

되도록 1000kcal는 넘게 먹고 싶은데 쉽지 않다.

본가에는 버터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나를 위해서 내일은 돼지 고기를 먹기로 했다.

본격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가족!! 눈물 난다. 😤 

 

 

+)몸상태

화장실은 어제 오늘 다녀왔다.

그래도 배는 빵빵하다고 느껴진다.

1일 1식 할 때나, 격일 단식할 때는 뱃가죽이 좀 얇아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당질제한은 먹는 양을 제한하지는 않아서 그런가 그런 느낌은 없다.

그리고 무기력하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정말로 쉽지 않다.

오늘은 알람을 안 맞췄더니 12시에 일어났다.

밤에는 피곤한 상태로 깨어 있다.

 

 

 

++)그냥 생각

요즘 하루종일 키토제닉, 저탄고지, 무탄고지, 당질제한 등의 영상만 찾아보게 된다.

보다보면 엄청 의지력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막 몇달에 몇키로를 감량했다는 등, 탄수화물을 아예 끊었다는 등.....

나는,,, 나는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가야지

지금까지 실패한 다이어트가 얼마나 많았던가

 

다음주 목요일에 약속이 있는데 나는 그날 완전 탄수화물 많이 먹을 예정이다.

다담주는 파티도 있다.

그 날들 모두 탄수화물을 즐겁게 먹을꺼다.

ㅋㅋㅋ

그리고 그냥 그 외의 날들에는 최선을 다하는 걸로! 

행복하고 즐겁자고 하는 다이어트임을 항상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