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단식

오늘은 단식날

당질제한 시작 전 혈당도 낮추고 정신도 초기화 할겸 하루종일 물만 마셨다.

원체 활동량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수업만 들어서 그런가 단식이 힘들지 않았다. 

 

어제 많이 먹어서 그럴수도😗

 

수업듣고 씼고 다이소에 전자저울 사러 다녀왔다.

아래 초록저울이 앞으로 당질제한 여정을 함께할 동반자다. ㅋㅋㅋ

다이소 5000원 저울(+AAA건전지2000원)

치즈랑 닭다리랑 곤약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배송오기 전에는 냉파를 열심히 할 것이다.

 

기본틀은 오후 2-8시 식사(18:6) 하루 순탄수 20g 이하다.

본가에서 밥을 저녁 7시쯤 먹어서 일단 시간을 저렇게 잡았다.

기상시간이 보통 오전 8시쯤이라 아침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식단조절은 풀어지면 풀어졌지 다시 조여지는 걸 본 적이 없다. (내 의지력 기준)

그니까 처음 마음이 젤로 간절할 때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

 

그리고 우선은 저탄고지가 아니라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노선을 정했다.

좋은 지방?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저탄고지는 공부가 좀 필요한 것 같아서 탄수화물만 걱정해도 되는 당질제한식으로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쓰는건 전공공부랑 내 미래만으로도 충분! 🔥

 

 

몸무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잴것 같다.

체중계가 본가에 있는데 주말에만 본가에 가서 어쩔 수 없다.😗

 

 

 

 

 

 

+) 외전으로 격일 단식을 한 3주? 정도 한적이 있었다.

초반에는 잘 빠지긴 했는데 단식날 하루종일 뭐 먹을까 생각하고 먹는날 2틀치 분량을 먹어서 그만뒀다.ㅋㅋㅋㅋ,,;;

그만두고 나서는 빠르게 원상 복귀했다.

누구는 식탐이 많이 줄었다는데 나는 아니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