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30 일자 토익 920점 후기 +)유튜브 추천, 싸게 시험 접수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한 요약
1. 점수는? 920
2. 공부기간은? 2주 하루에 1-2시간
3. 공부 방법은? 유튜브 '아무튼영어' 동영상에 나오는 단어/숙어/전치사/페러프레이징 외우고 해커스 모의토익 풀기
4. 싸게 시험? 네이버에서 YBM 5만원권을 44500원에 구매 하기

 

 

이제 아래부터는 별로 안 중요한 개인적 후기와 요약을 길게 늘여놓은 글이다.

 

 

결과는

 

2년 전보다 20점이나 떨어졌다.......역시 토익은 상대평가

 

일단 내 기본 스탯은 거의 전생급의 과거지만,,
고등학교 때는 모고 1등급은 껌이었고,,,(나때는 90점만 넘으면 1등급이었다. ㅎ)
대학와서도 영어 수업은 잘 알아들을 수 있었고,,,
(공대수업이었지만/ 공대 나온분들은 아실꺼다. 아무리 미국유학파 교수님이라도 어려운 영어는 쓰지 않는다는 것을❗❗)
내기로 대학교 2학년 때 공부 1주일 하고 본 토익에서는 940점을 맞았다. (지금은 만료되었다.)
->고등학교때 짬밥이 좀 남아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다 💥💥

 

 

대학을 졸업하고 띵가띵가 놀면서 나는 조금씩 취업압박을 느끼기 시작했고 공기업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가고싶어하는 공기업은 영어 성적을 많이 봐서 나는 토익과 토스를 둘다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
기계직 영어 성적이 사무직 보다는 덜 중요하겠지만 성적은 고고익선이라고 하니까!

목표는 토익 900이상과 토스 레벨7이였다.

2022. 3월 말에 그 마음을 먹고 나는 토익스피킹을 먼저 보기로 한다
왜냐면 그때의 나는 거의 쥬라기 시대의 일이긴 하지만 토익을 940점 맞은 경험이 있어서 토익스피킹정도는 공부 안하고 봐도 된다는 이상한 망상에 사로잡혀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과거의 영광에서 허우적거리는 못난이였던 것이다.👎(우우우)

토익과 토익스피킹은 (듣고/읽기)와 (말하기)라는 엄청난 차이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영어실력을 너무 과신했다.
유튜브에서 시험 유형 소개 영상 하나를 보고, 도서관에서 토익스피킹 책을 빌려서 며칠 끄적이다가 시험을 보러갔다.

결과는 레벨 6에 140점.
부끄럽지만 당연한 결과였다.
이 점수는 내가 원하는 공기업에서는 필요없는 점수다.

 

시험을 안 본 것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앗 이러다가 토익도 신발점수 받는거 아니야?' 라고 똥줄이 타기 시작한 나는 똥줄이 다 탈때까지 일단 쉬었다.
노양심이지만 점수에 상처받았기 때문이었다.👎(우우우)

 

그리고 4월 중순쯤 토익 공부를 시작했다.
나는 아래 유튜브 채널에서 

https://www.youtube.com/channel/UC47qXxdyxM7d3suceRbZ-Ag/videos

아무튼영어

 

고난도 어휘, 페러프레이징, 전치사, 다의어 등등 어휘 관련된 동영상은 다 보고 받아 적어서 들고다니면서 외웠다.

2년전 토익에서는 LC는 거의 다들었던 것 같고, RC는 시간이 모자랐던게 기억났기 때문에 RC에 좀 더 집중하려고 했다.

 

a4를 4등분 해서 4줄로 적었고 양면기준 13장 정도 나왔다.

 

저 채널에 양질의 동영상이 정말 많다.

공부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정말 추천.👍👍👍

 

 

그리고 시험 3일 전부터 

https://www.hackers.co.kr/?c=s_toeic/toeic_winter/mocktoeic 

토익 모의고사 무료제공 :: 해커스영어

해커스 모의토익을 LC, RC 각각 하나씩 풀었다.

공짜인데다가 해설도 해주고 문제 수도 20-30 문제 정도라 하루에 하나씩 풀기 좋다.

2년 만에 보는 토익이라 감을 잡으려고 했다.

 

 

그리고 4월 30일에 시험을 봤다. 
다들 그날 시험이 쉬웠다고 하는데 나는 체감상 LC는 정말 어려웠고 RC는 무난했다.

LC에서 한 10문제 정도 제대로 못들었는데,

RC에선 이번에는 다풀고 마킹하니까  딱 시험 종료 3분전이었다.

   /// 2년 전 시험에선 시간이 5-6 문제 정도 모자랐었다.

 

그래서 RC는 다 맞을 것 같은데 LC 막 300점 나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했다.

   /// 물론 내 대부분의 걱정에 걸맞게 쓸데 없는 생각이었다. ^❤^

 

결과는 웬걸....... LC가 490점 RC가 430점이 나왔다.

RC 분명히 열심히 읽고 풀었는데 그리고 2년 전보다 잘 푼 것 같은데.......😗🤔 뭐지.

2년 전보다 LC가 오른것 같은데 총점은 20점이나 떨어졌으니 RC가 급락했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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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 영어 실력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다른 수험생분들이 너무 잘하신 것 같다 ❗❗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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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뻘소리고 

사실 기출문제를 많이 안풀고 가서 그렇다.

 

저 유튜브 아무튼 영어의 선생님도 ETS 기출 문제집 푸는걸 강력 추천하신다.

역시 전문가의 말은 옳다.

 

2년 전 940점을 맞았을때는 도서관에서 토익 기출 문제를 빌려다가 문제만 일주일동안 풀고 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3일동안 해커스 모의 토익에서 푼 150문제가 문제풀이의 전부였으므로 문제를 본 절대량 자체가 달랐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 풀이보다 단어 외우는게 훨씬 쉬워서 '만점도 아니고 900점이 목표인데'라며 말랑한 의지로 공부했다.

 

반성한다.

 

그래도 높은 점수는 아니어도 당초에 목표했던 900을 넘겼으니 이제 2년 동안은 시험 볼일이 없어졌다.

수고했다! 

 

 

💰 TIP 💰
꼭 YBM 5만원 상품권을 44500원에 구매해서 결제할것.
애매하게 시험료와 공배수가 안맞기는 하지만,,, 5500원이나 할인된다.
그리고 토익스피킹을 볼 생각이 있다면 토익을 본뒤 토익 스피킹을 신청해서 8000원 할인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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